음악영화 '비긴 어게인' 줄거리, 연인과 함께 보면 좋은 이유

영화 비긴어게인인 음악의 힘과 인생의 재시작을 다룬 따뜻한 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어 10년이지난 지금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 줄거리, 왜 연인과 함께 보면 좋은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개봉 : 2014. 08. 13

장르 : 드라마

출연진 :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헤일리 스테인펠드, 제임스 코든

음악

"Lost Stars" - 애덤 리바인(데이브)이 부른 이 곡은 영화의 상징적인 테마송으로, 사랑과 상실에 대한 깊은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아카데미상 최우수 오리지널 송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A Step You Can't Take Back" - 키이라 나이틀리(그레타)가 부른 이 곡은 영화의 감정적인 순간에 사용되며, 그레타의 내면과 갈등을 잘 드러냅니다.
"Like A Fool" - 그레타가 부른 또 다른 감정적인 곡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 이 곡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주는 경쾌한 곡으로, 거리 공연 장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 줄거리: 음악으로 다시 시작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은 꿈을 잃어버린 두 남녀가 음악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주인공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연인인 데이브(애덤 리바인)의 성공으로 점점 멀어지는 관계를 겪으며, 뉴욕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합니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댄(마크 러팔로)은 한때 성공한 음악 프로듀서였지만, 지금은 인생의 실패를 맛보고 있던 인물입니다.

댄은 그레타의 거리 공연을 우연히 보고 그녀의 음악에 매료되어 함께 앨범을 제작하자고 제안합니다. 뉴욕의 거리 곳곳에서 녹음이 이루어지며, 이들은 음악을 매개로 서로를 치유하며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사랑과 실패,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담아냅니다.

음악으로 전하는 감동 포인트

"비긴 어게인"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음악입니다. 영화 속 등장하는 모든 곡들은 단순히 배경음악이 아닌 스토리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레타가 부른 "Lost Stars"는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으며, 사랑과 상처를 담아낸 가사와 멜로디는 영화의 핵심 감정을 잘 전달합니다.

특히 뉴욕의 거리에서 실시간으로 녹음된 듯한 현장감 있는 음악은 영화에 생동감을 더해줍니다. 이러한 방식은 음악 영화의 고정된 틀을 깨고, 마치 관객들이 직접 뉴욕 거리를 거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OST를 통해 두 주인공의 감정을 심도 있게 전달하며,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보여줍니다.

댄과 그레타가 음악으로 점차 가까워지는 과정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는 깊은 유대감을 느끼게 합니다. 영화 속에서 음악은 관계를 회복시키는 열쇠이자, 각자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거울 같은 역할을 합니다.

연인과 함께 보면 좋은 이유 : 따뜻한 메시지와 공감

"비긴 어게인"은 특히 연인들이 함께 보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그 이유는 영화가 사랑의 여러 형태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레타와 데이브의 이야기는 첫사랑의 설렘과, 성공으로 인한 관계의 변화, 그리고 이별까지 현실적인 연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면 댄과 그의 가족 이야기는 가족 간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화해의 순간을 담아냅니다.

영화는 단순히 로맨스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 속에서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연인들이 함께 이 영화를 본다면,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겪는 문제들을 보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관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영화의 따뜻한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댄과 그레타가 좌절 속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보여주는 용기는 연인뿐만 아니라 모든 관객들에게 공감을 줍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 함께 도전하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연인 관계에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